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윤지오가 대중의 관심을 당부했다.
윤지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회화관 앞에서 여성단체와 장자연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윤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셔야할 사건은 보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가 아니다. 공소시효를 운운하며 재조사조차 착수 할 수 없다는 말을 번복하고 과거에 미흡하고 잘못된 경찰, 검찰 조사를 재조사할 수 있도록 연장되어야 하는 이 중요한 시점에 국면해있는 저와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기를 촉구하려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한 정확한 취재와 보도"라고 강조했다.
故 장자연 사건을 다시 조사 중인 검찰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이번달 말 끝난다. 장자연 사건 관련에서 혐의를 받고 있는 상당수의 인물은 10년이라는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 가능성이 낮다.
윤지오는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날 오후 6시30분부터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의 고발뉴스 채널 '이상호의 뉴스방'에 출연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