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지사인증상품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후관리에 나선다.
도지사인증상품은 전북에서 생산된 우수상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품목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인증기관은 3년으로 매년 20개 정도의 우수상품을 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현재 53개 품목이 지정됐고 65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품질검사는 공산품을 제외한 농·축·수산물과 전통·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미생물·중금속·농약 등 검출시험 의뢰를 통해 실시한다.
또한 인증상품 지정기업 현지방문과 기업관계자 면담, 시설 및 위생환경 선정기준 위반사항 등 점검을 위한 현지조사를 병행해 도지사인증상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걸쳐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현지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북도지사인증상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지사인증상품은 지난 2007년 'Buy전북'사업으로 시작됐고, 2015년 제품의 신뢰도 제고 및 브랜드화를 위해 '도지사인증상품'으로 변경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