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는 15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 4508억여원을 최종 확정,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폐회했다.
임시회에서 확정된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5%가 늘어나 215억여원이 증가했다. 군의회는 세출예산 중 타당성 검토 등 예산 심의를 통해 23건 57억여원을 삭감했다.
이번 임시회는 12건의 심의안건 중 6건의 조례안을 비롯한 8건의 심의안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1건의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특히 관광과에서 상정한 ▲마이산 관광단지 유원시설용지 활용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 건립 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매입 변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은 신중한 심의를 위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위한 위원도 선임했다. 대표 검사위원으로는 김광수 의원, 민간위원으로는 이부용, 김명기, 성양호씨가 선임됐다.
신갑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인 동료의원과 원활한 의사 운영에 협조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도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을 적극 검토해 군정 발전을 상생 협력의 기틀을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