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샌드박스, KT 잡고 11승 달성…2위 탈환

[롤챔스] 샌드박스, KT 잡고 11승 달성…2위 탈환

기사승인 2019-03-16 23:49:03

  

샌드박스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패승으로 KT 롤스터를 이겼다. 이날 경기로 샌드박스는 2위를 다시 탈환했다.

16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 27매치에서 샌브박스가 KT 롤스터를 2:1로 승리했다. 

샌드박스는 탑 ‘서밋’ 박우태, 정글 ‘온플릭’ 김장겸, 미드 ‘도브’ 김재현,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출전했다.

KT는 탑 ‘스멥’ 송경호, 정글 ‘스코어’ 고동빈, 미드 ‘비디디’ 곽보성, 원거리 딜러 ‘강고’ 변세훈, 서포터 ‘눈꽃’ 노회종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샌드박스 승

1세트 선취점은 KT가 바텀에 기습을 성공시키면서 강고 ‘드레이븐’이 차지했다. 하지만 샌드박스도 바텀 쪽에서 교전을 설계, 강고를 잡아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점멸’ 빠진 강고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며 추가 득점했다. 

KT는 반격을 위해 샌드박스 바텀에 다이브를 시도했다. 하지만 조커 ‘브라움’이 침착하게 대처하며 시간을 끌었고 킬은 내줬지만 샌드박스는 KT 탑 타워와 미드 2차 타워까지 순식간에 밀어버리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경기 25분, 온플릭 ‘자르반’이 과감하게 교전을 열었다. KT는 역으로 온플릭을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순간이동을 타고 온 서밋 ‘요릭’에게 3명이 잡히면서 큰 손해를 봤다. 샌드박스는 이후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샌드박스는 KT의 억제기를 하나 둘 파괴하며 압박했다. 결국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서밋이 차지했다.  

2세트 KT 승

2세트 선취점은 스코어 ‘카직스’가 온플릭 ‘올라프’를 잡아내며 KT가 가져갔다. 경기 20분 샌드박스는 탑을 공략했다. KT는 지원을 왔지만 고스트 ‘애쉬’의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을 KT 측에 적중시키면서 샌드박스가 교전에서 승리, 큰 이득을 취하며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세 번째 대지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은 교전을 열었다. KT는 대지 드래곤을 사냥하며 샌드박스와 대치했지만 결국 역으로 샌드박스에게 대지 드래곤을 내줬다. 경기 29분, 샌드박스는 KT에게 교전을 걸었다. 하지만 KT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교전에서 승리,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샌드박스 타워를 철거하며 순식간에 골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교전에서 연이어 이득을 취한 KT는 두 번째 바론까지 차지하며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파괴,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MVP는 스코어가 차지했다. 

3세트 샌드박스 승

3세트 경기 초반 큰 교전은 없었지만 샌드박스는 드래곤을 챙기며 서서히 이득을 챙겼다. 선취점은 경기 15분, 온플릭 ‘카직스’가 비디디 ‘르블랑’을 잡으면서 샌드박스가 가져갔다. 이후 ‘협곡의 전령’까지 차지,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샌드박스는 운영을 하며 KT의 타워를 파괴하며 압박했다. 경기 20분 골드 격차를 5000까지 벌린 샌드박스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후 경기 23분, 바론 사냥에 성공한 샌드박스는 그대로 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 MVP는 '라이즈'로 활약한 도브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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