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함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함양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수영장 내 샤워실, 사물함 교체 등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강습등록과 입장 시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인발권기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2014년 문을 연 이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68㎡ 규모에 수영장, 헬스장,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 14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7일 1000원의 행복음악회 공연

함양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1000원의 행복음악회 공연 ‘3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60분가량 진행하는 이 공연은 오보에, 피아노 등의 악기로 우아한 하모니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인 ‘Sound of Music’과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또 우리 전통 민요 아리랑과 경복궁 타령 등을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퓨전음악도 공연한다.

이 공연표 가격은 1000원이다. 표는 전화 또는 현장, 인터넷으로 예매 가능하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