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사랑의 그린 PC 무료 보급' 신청을 받는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4월30일까지 전북에 거주하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320대를 보급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재활용 가능한 컴퓨터를 기증받아 이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이용기회가 취약한 개인과 단체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전북에 거주하고 2017년 이후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및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 확인 후 신청 접수된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11월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하반기에는 장애인,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제적인 이유로 정보사회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사랑의 그린PC 보급을 비롯한 정보격차해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