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한 행안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정집행 실적과 함께 새롭게 신설된 일자리 창출,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지방재정집행 추진상황실을 운영, 1억원 이상 주요사업을 집중 관리해 6605억원의 예산 중 5674억을 집행, 85.9%의 집행률로 군 단위 최고 집행률 기록을 세웠다.

전국 군 단위 평균 집행률은 78.9%이며, 완주군 재정 집행률은 정부목표 84%를 뛰어 넘어 1.9%를 초과 달성했다.

박성일 군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 지방재정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