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라디오 출연 30주를 기념해 방송인 김제동을 모델로 한 패션쇼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우식은 20일 오전 방송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7주 후면 (‘굿모닝FM’에 출연한 지) 30주다. 빨리 콘셉트 회의를 해야 한다”면서 “장소도 섭외해야 한다. 의상도 내가 제작하든 구매하든, 우리들만의 이벤트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DJ인 김제동을 모델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제동은 “전문 모델을 써라”고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수요일 ‘굿모닝FM’에서 의상 조언을 건네는 신우식은 이날 꽃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고 스튜디오에 나타났다고 한다. 그는 “나를 꼭 껴안아달라는 의미”라고 의상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