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지난 19일 사내 아이디어 공모 제도 ‘레볼루션(Revolu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행사 가격을 표시하는 매장 라벨 개선과 매장 음악(BGM) 아이덴티티 정립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네 명의 직원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 제도 ‘레볼루션’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껏 700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실제로, 현재까지 총 14개 아이디어가 업무 현장에 적용됐다.
대표적인 것이 ‘현금 없는 매장’ 과 ‘스마트 영수증(모바일 발행 영수증)발급 안내 멘트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적용’ 등이다. 현금 없는 매장의 경우, 지난 12월 강남본점 박철인 본점장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지난 달부터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상향식 아이디어 발굴 활동으로 회사 전체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동기를 직원들에게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