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 수용자 집단폭행’ 교도관 3명 기소…“폭력 있었다”

‘대전교도소 수용자 집단폭행’ 교도관 3명 기소…“폭력 있었다”

기사승인 2019-03-20 11:09:52

대전교도소에서 수용자를 집단폭행한 의혹을 받는 교도관들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교도관 3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교도소 복도 및 주변 CCTV와 고소인,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단순 제지를 넘어선 폭력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폭행 피해를 주장한 수용자 A씨는 “교도관 3명이 집단으로 폭행을 가해 고막이 터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에 대전교도소 측은 “규율 위반으로 진술서를 받는 과정에서 A씨가 물리적 저항을 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지한 것이며 폭력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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