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음반 발매를 앞둔 그룹 모모랜드가 “태하와 데이지 몫까지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하와 데이지는 각각 건강 문제와 개인 사유로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한다.
모모랜드는 20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기념 공연에서 활동에 빠진 두 멤버에 관한 질문에 “치료와 활동 시기가 겹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열심히 치료받고 있어 상태가 나아지는 중”이라고 답했다.
리더 혜빈은 “태하, 데이지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고 마음이 안 좋지만, 두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모랜드는 이날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음반 ‘쇼 미’(Show M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아임 쏘 핫’(I’m So Hot)은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가 작업한 노래로, ‘나에게 빠져들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사에 담았다. 이 외에도 음반에는 ‘홀리데이’(Holiday), ‘빛나’, ‘왓 유 원트’(What U want), ‘폴링 유’(Falling U) 등이 실린다.
멤버들은 활동 목표로 1위를 꼽으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신나는 곡으로 자주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