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 레슬링팀 이한빛 선수가 전국여자레슬링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여자레슬링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국가대표 이한빛(완주군청) 선수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레슬링협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 65kg급에서 부산체육회 장은실 선수와 2:2로 팽팽한 경기를 벌이다 종료 직전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회를 마치고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한 이한빛 선수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다시 맹훈련에 들어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국대회 우승으로 전북과 완주군을 빛낸 이한빛 선수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군청 소속 선수들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