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단 관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11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중 100명 미만의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관리를 위한 맞춤형 현장 방문지도, 급식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부쩍 자라는 영유아기는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인 영양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원센터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치도 높다.
 
황숙주 군수는 “어린이집의 먹거리 안전에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급식소의 위생적인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다양한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