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가 일본 인기 밴드 서치모스(Suchmos)와 합동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더 라이브> 볼륨 2: 서치모스 그리고 혁오’라는 제목으로 오는 6월 9일 오후 7시 서울 구천면로에 있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국내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더 드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내한 공연 시리즈다. 앞서 이탈리아 가수 카를라 부르니가 이 프로젝트로 내한했다.
서치모스는 2013년 일본 카나가와현에서 결성된 6인조 밴드다. 2014년 후지록 페스티벌에 출연해 주목받기 시작, 일본에서 불고 있는 레트로 시티팝 열풍에 힘입어 ‘808’, ‘스테이 튠’(Stay Tune) 등을 히트시켰다. 국내 팬들과는 지난해 열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만났다.
혁오는 2014년 데뷔해 MBC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범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청춘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훵크, 뉴웨이브, 기타 팝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호평을 얻었다.
드림메이커 관계자는 “<더 라이브>를 통해 향후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콘서트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라이브> 볼륨 2: 서치모스 그리고 혁오’의 티켓은 다음달 2일 정오부터 예스24를 통해 판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