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 26일부터 임시운영

‘익산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 26일부터 임시운영

기사승인 2019-03-22 14:39:56

전북 익산시에 첫선을 보이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마동도서관 별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23㎡, 지상 2층 규모로 영어자료실과 강의실, 키즈룸, AR테스트실(영어 독서수준 진단실) 등을 갖췄다.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어린이들이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료실의 모든 자료는 주제별, 수준별(4단계) 영어원서를 비치했고 1층은 초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1~2), 2층은 중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3~4)를 열람 또는 대출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영유아 대상 도서관 견학(Library Tour), 영어 스토리텔링, 초등학생 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익산 최초의 어린이영어도서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영어 독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영어책과 친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마동도서관(본관)도 오는 26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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