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린사모, 삼합회"…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시청률도 '대박'

"대만 린사모, 삼합회"…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시청률도 '대박'

기사승인 2019-03-24 10:25:22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온 '버닝썬 게이트'를 다뤘던 전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5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은 11.2%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수치인 6.8%보다 4.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사회적 관심이 컸던 만큼 시청자들의 이목도 집중됐다는 평가다. 

23일 방송에서 '그알' 제작진들은 버닝썬 내에서 지속해서 벌어진 다양한 범법 행위를 경찰이 묵인한 정황부터 경찰과의 유착 관계, 버닝썬 지분과 해외 투자자들의 정체, 강남 주요 클럽들의 운영 실태까지 다양한 내용을 파헤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세상에 폭로한 공익 제보자부터 버닝썬과 경찰의 검은고리 역할을 했다는 전직 형사 강씨, 이문호 버닝썬 대표, 주요 해외투자자 대만 린 사모 매니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방송이 끝난 현재까지도 '삼합회', '대만 린사모'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는 갈수록 점입가경이지만 정작 ‘유착’과 관련된 결정적 증거 확보는 난항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현재 버닝썬 사건 수사 갈래 중 ‘마약 투여 및 유통 혐의’ 부분에 한해 강력부까지 투입,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한 상태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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