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린사모가 데려왔다는 ‘삼합회’…“아시아 3대 범죄 조직”

버닝썬 린사모가 데려왔다는 ‘삼합회’…“아시아 3대 범죄 조직”

기사승인 2019-03-25 05:20:00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3일 클럽 버닝썬 게이트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과정에서 버닝썬과 중국계 범죄조직 ‘삼합회’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버닝썬의 지분을 20%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일명 ‘린사모’에 대해 “스케일이 컸다”며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온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린사모는 “대만에서 이름조차 부르지 못하는 존재”이며 그의 남편은 대만 총리급 인물이다.

제보자의 주장 속에서 언급된 삼합회는 홍콩과 대만을 거점으로 한 중국의 범죄 조직이다. 일본의 야쿠자, 대만의 죽련방과 함께 아시아 ‘3대 범죄 조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합회는 청부살인과 마약밀매, 도박, 돈세탁, 성매매, 강탈 등을 벌여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버닝썬 직원들이 생각하는 린사모 투자금의 출처가 삼합회”라며 '검은돈'을 세탁하는 장소로 버닝썬을 선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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