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다음달 5일 컴백한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다음달 5일 새 EP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매한다. 이들이 새 음반을 내는 건 지난 6월 발표한 ‘뚜두뚜두’ 이후 9개월 만이다.
타이틀곡은 음반과 동명인 ‘킬 디스 러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리사의 개인 예고 사진을 공개하며 “‘킬 디스 러브’는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매우 강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곡의 안무에 대해선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했다”며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의 안무보다 역동적이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4일째 밤을 새며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컴백과 동시에 북미 프로모션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미국 유명 TV프로그램인 CBS ‘레이트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트라한 앤드 사라’에 출연한 데 이어, 새 음반 발매 뒤에도 미국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12일과 19일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17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나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