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난해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운영한 장난감배달 서비스를 집 앞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월 문화의집 1층을 리모델링해 장난감도서관을 개관 연 회원 300여명, 장난감 대여건수는 6600여건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장난감도서관이 큰 인기를 끌면서 회원 범위도 미취학 아동을 둔 일반가구와 함께 어린이집까지 확대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면사무소까지 장난감 배달서비스에 들어갔다.
여기에 더해 오는 4월부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집 앞까지 장난감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난감 배달을 희망하는 회원은 홈페이지(www.sctoy.co.kr)를 통해 신청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며, 면사무소를 방문해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배달 일정은 인계·동계면(화요일), 적성·유등면(수요일), 금과·풍산면(목요일), 팔덕·구림면(금요일), 복흥·쌍치면(토요일) 순서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회원가입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우선 대형 장난감과 일반 장난감에 대해 홈페이지 신청만으로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