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은 전국 백화점 최초로 오는 28일부터 4월14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전국 3대 닭강정’으로 꼽히는 전북 익산의 예스닭강정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징어 먹물로 만들어 새까만 익산의 예스닭강정은 강원도 속초 만석닭강정, 영월 일미닭강정과 함께 전국 3대 닭강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시그니쳐 메뉴인 오징어 먹물 블랙닭강정과 순한맛, 매운맛에 더해 간장맛까지 총 4가지 맛으로 고객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1월 지역장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 지역특화 맛집 브랜드 발굴에 힘써왔다.
익산 예스닭강정은 호남충청지역장에서 새롭게 발굴한 지역 맛집으로, 28일 전주점을 시작으로 4월1일 광주점 오픈을 함께 하고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팝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호남충청지역 MD팀 권병진 바이어는 “지역의 유명 맛집 유치는 백화점과 지역 맛집 모두에게 상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정서에 맞는 지역 토종 브랜드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