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26일 베트남국영방송 VTC 16채널과 한국동백연구소와 함께 베트남 내 동백군락 공동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통영 동백 군락지 공동조성과 통영관광상품‧농수산물 수출, 우호관계 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베트남과 민간 교류를 추진함과 동시에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담당 부서와 협의해 베트남과 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농림부 원예 부소장은 “동백군락 공동조성은 베트남 내 북부지방이 적지”라며 “앞으로 공동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을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 농업을 위해 투자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동백연구소는 통영시 대표 벤처농업인과 신지식인으로, 이번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