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2단계 사업 본격화

전주 에코시티 2단계 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19-03-28 15:57:08

전북 전주시가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은 덕진구 송천·전미동 일원 옛 항공대대 부지에 민자 961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7,293명(2,970세대)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옛 항공대대 부지 44만 2974㎡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05년 국방부와 35사단 이전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호성·송천·전미동 일원의 북부권을 개발하는 에코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35사단 임실 이전에 따른 에코시티 1단계 부지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 9월에 착공돼 지난 2017년 6월말 준공됐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미 준공된 에코시티 조성사업(1단계)을 포함한 2단계 사업 추진 시 기존 양호한 자연환경을 보전·활용한 도시 숲을 조성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에 일조하겠다”면서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기반시설을 지속 정비해 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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