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의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및 인근 홍제천에서 제12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 및 1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된 복지 시설의 환경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 안병주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 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가수 홍진영씨,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호승 차관은 작년에 이어 2년째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활동하는 가수 홍진영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요양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이호승 차관과 홍진영씨는 제12기 봉사단원들과 함께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노인전문요양센터 옥상에서 빨래 봉사와 원예치료를 위한 옥상정원 화단꾸미기를 진행하고, 홍제천으로 이동해 인근 140여 미터 구간의 벽화 그리기 작업에 참여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계획해 오는 28일 대전시 대전보훈요양원에서는 환경미화, 식사보조, 요리교실 등 봉사활동을, 29일 부산시 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