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원자력계 교수 일행, 국내 원전 방문

체코 원자력계 교수 일행, 국내 원전 방문

기사승인 2019-03-29 14:04:45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이고르 옉스(Igor Jex) 학부장 등 체코 원자력 학계 주요 인사 5명이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고리·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운영중인 신고리발전소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또 KINGS(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해 원자력 분야 교육에 참여중인 체코 교환학생들과 면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9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시설을 둘러보고 한수원 본사 종합상황실을 찾아 종합 관리 능력을 살펴봤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을 방문, 주기기 기자재 제작 현장을 확인한 바 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원전 1~2기를 건설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한수원은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쳐 체코 현지에서 러시아와 함께 주요 잠재 공급사로 고려되고 있다.

노백식 한수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체코 학계 인사들의 방문을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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