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반기 특교세 14억원 확보

임실군, 상반기 특교세 14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03-29 14:39:14

전북 임실군이 올 상반기 전년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특별교부세를 확보,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임실군은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3개 사업 총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8억원보다 6억원이나 증가한 액수다.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통상 상ㆍ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가 교부하고 있다.

임실군이 올해 상반기에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분야 2건 12억원, 재난안전 분야 1건 2억원 등 총 1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8억원보다 6억원이나 증가한 액수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현안 분야 북부권 생활체육공원 조성 8억원,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건립 4억원, 재난안전 분야 지사 목평소교량 재가설 2억원이다. 

군은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심민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 건강증진과 교통편익증진, 사고 예방 등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업해 지역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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