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바쁜 농번기에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는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은 공동급식시설을 갖추고 참여인원 20명이 넘는 마을을 선정해 조리원 인건비 160만원, 부식비 160만원 총 3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비 7200만원을 증액해 1억4400만원을 투입, 총45개 마을에 농번기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김덕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마을의 고령화 추세에 농번기 공동급식이 일손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농촌복지정책인 공동급식 지원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