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4강 PO 좌절’ 추일승 감독 “소중한 것을 얻은 시즌”

[현장인터뷰] ‘4강 PO 좌절’ 추일승 감독 “소중한 것을 얻은 시즌”

기사승인 2019-03-29 22:15:29

“선수들과 내가 소중한 것을 얻은 시즌이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2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과의 4차전에서 92-100으로 패배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밀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추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지만 (패배해서) 아쉽다. 후반전에 체력적인 부분이 아쉬웠다”라며 짧막한 경기 총평을 내렸다.

추 감독은 한 시즌을 돌아보면서 “여러 굴곡이 많았다. 선수들 뿐 아니라 나도 소중한 것을 얻었다. 아쉬운 선수도 많았고 성장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것이 팀과 개인적인 성장에 뒷받침 돼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온 것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팀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선수들과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 보답하겠다”고 다음 시즌 각오를 다졌다.

고양│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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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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