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 8억원, 아트센터 조성공사 2억원, 기계천 하상준설 3억원 등 총 13억원이다.
흥해읍 성곡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옆에 들어서는 농업인교육복지관은 총사업비 50억원 규모로 대·소강당, 회의시설, 휴게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농업인교육복지관이 건립되면 흥해읍 인근 주민 3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뿐 아니라 연 2만여명 이상이 농업 전문 교육을 받아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센터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중앙동 아트센터 공연 공간을 확대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예술단체는 물론 동호회의 공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천 하상준설 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 규모로 하천 아래 퇴적된 토사를 정비, 우천 시 범람 위험을 예방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게 된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들의 교육시설 확충, 농업 활성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시급히 추진돼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