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림자 조명(일명 로고젝트)'을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죽변·후포·축산·강구파출소 등 4곳에 그림자 조명을 설치, 운영한다.
그림자 조명은 이미지 글라스에 빛을 쏘아 바닥, 벽면 등지에 이미지, 문구 등을 비춘다.
특히 시인성이 높아 야간 홍보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울진해경은 그림자 조명을 통해 '스스로 안전 지키기 3대 원칙', '레저활동 안전수칙'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경순 서장은 "그림자 조명을 적극 활용해 야간 보행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해경은 올해를 구명조끼 착용, 방수팩 휴대, 119 긴급신고 등 '스스로 안전 지키기 3대 원칙' 정착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