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한이 소속사 선배 그룹인 2PM과 갓세븐을 언급하며 “‘동네 형처럼 편하게 대해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한은 31일 오후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임걱정’으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탈락해 얼굴을 공개한 한은 “많이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PM, 갓세븐의 직속 후배인 그는 “회사에 가면 박진영 프로듀서님이나 2PM 선배님, 갓세븐 형들이 있다. 선배님과 형들은 ‘동네 형처럼 대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아직도 어렵다. 연예인 같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살다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한. 그는 “아버지에게 1년 안에 오디션에 붙지 못하면 말레이시아로 돌아가겠다고 했는데, (한국에 온지) 3개월 만에 JYP 합격했다”면서 부모님을 향해 “열심히 했으니까 멋진 아들로 봐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