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국립암센터,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고등급 外

[병원소식] 국립암센터,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고등급 外

기사승인 2019-04-01 09:09:52

◎국립암센터,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고등급=국립암센터는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그룹별 상대평가를 실시해 4개 등급(S-A-B-C)을 부여한다.  

국립암센터는 245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총점 93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S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대국민 서비스 및 조직 운영 혁신을 위해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혁신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대내외 요구사항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구축해 지난해 환자경험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최고점을 획득했고,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이상의 등급을 달성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고객만족 달성은 국립암센터 직원 개개인의 주인의식과 생동감이 넘치는 조직문화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가능했다”면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Syapse 연구개발 상호협력 체결=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28일 Syapse와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병원은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을 통해 더 많은 국내 환자에게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국 최대 정밀의료 플랫폼 네트워크를 갖춘 Syapse와 협력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정밀의료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연구와 홍보 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는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중심 역할수행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 기능 확장 및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정밀의료 분야의 새로운 전략적 기획 공동추진 ▲아시아 정밀의료 학술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정밀의료 플랫폼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김경환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과 켄 타크오프(Ken Tarkoff) Syapse CEO, 이혜준 Syapse 아시아퍼시픽 헬스 시스템 디렉터, 서민택 메가존 상무 등이 참여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Syapse가 가진 많은 해외사례와 노하우를 공유 받아, 우리나라 정밀의료 플랫폼이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아시아 지역의 정밀의료플랫폼 확산의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켄 타크오프(Ken Tarkoff) CEO는 “우리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한국의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Syapse는 임상, 유전체 그리고 치료결과 데이터를 융합해 암전문의에게 제공함으로써,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는 모든 암환자가 실제 증거를 바탕으로 한 개인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경희의료원, 동북부 구급대원 교육 실시=경희의료원은 지난 3월 20일과 27, 28일 3일간 2권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대문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북부 8개 소방서 구급대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응급처치 수준 및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의료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케이스별 응급 기도 관리(응급의료센터 최한성·이종석·정기영 교수) ▲뇌졸중 환자 발견 및 이송(신경과 장대일·허성혁 교수) ▲응급 심전도(심장혈관센터 김진배·이정명 교수) ▲신생아 응급처치(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경희의료원 최한성 응급의료센터장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은 적절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며 “응급 의료 활성화를 위해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2017년 11월에도 구급 대원 위탁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응급 상황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협업을 위한 학술교류회 성료=고려대 안산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는 지난 3월 28일 안산시 소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에서 향후 공동연구를 위한 학술교류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모임에는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 김난희 연구부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 손웅희 소장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류회 이전 이미 연구 희망 분야가 유사한 연구자들을 매칭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끝낸 바 있으며, 이 날은 향후 공동 연구 및 교류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한 후 연구 현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용 로봇, 3D 프린터, 웨어러블 의료기기, 인체 삽입용 의료소재 개발 실험실을 함께 둘러보며 앞으로의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병민 고대안산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이 있으며 의학과 생산기술을 접목해 실용화할 수 있다면, 지역의 강소기업 성장은 물론 나아가 국가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양 기관은 많은 연구과제들의 예비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 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은 “과거에 의료용품 연구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을 고려대 안산병원과의 연구 교류를 통해 해결한 바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가 상용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폐렴 적정성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폐렴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제3차 폐렴적정성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총 8개 지표를 통해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실시된 3회의 평가에서 모두 1등급 획득함으로써 폐렴치료 우수병원으로 공인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면서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최상으로 유지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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