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2019년도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1일 김제시에 따르면 ‘청년농부가 만들어가는 김제형 G푸드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농촌 신활력 사업으로 선정돼 4년간 국비 49억원을 포함, 총 7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 내 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지역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농촌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 중심의 추진체계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된 지역 맞춤형 세부사업으로 전라북도 평가에서 1순위로 선정되었으며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국비49억, 지방비21억, 자부담별도)을 투입되며 청년들의 교류와 협력, 창업 커뮤니티 공간인‘청촌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먹거리의 생산, 가공, 판매, 체험관광 등 분야별 선도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농생명 마이스터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층의 역량강화와 자립기반을 적극 지원해 지속가능한 추진주체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행정과 전문가 그리고 지역의 농업인과 청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의견을 모아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김제시의 청년농과 농업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조성하고 지역먹거리 정책과 더불어 농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이번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