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상수원 수질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상수원 환경지킴이를 선발해 이달부터 9월까지 집중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로 12년째 이어가고 있는 옥정호 상수원 환경지킴이 모집에는 23명 선발에 총 54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은 보였다.
옥정호 상수원지킴이는 옥정호 내에서 낚시, 쓰레기 투기, 가축분뇨 호소 유입 등을 집중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호수 안팎에 쌓인 쓰레기 수거와 주변 경관 관리, 낚시 금지구역 안내 표지판 정비 등 옥정호 수질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올해 환경지킴이로 선발된 임재춘씨는 “호수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와 제초 작업 등 주변 환경 관리 등에 힘써, 청정 옥정호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