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총 9건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 위생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을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은 농어촌 4건, 도시 5건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촌지역은 남원시 태동마을, 임실군 갈마마을, 순창군 유촌‧유천마을, 부안군 회포마을이, 도시지역은 전주시 진북동, 익산시 모현동, 진안군 진안읍, 장수군, 장수읍, 고창군 고창읍이 선정됐다.
특히 전북은 총 11건을 신청한 가운데 9건이 최종 선정 82%의 선정률을 기록했고 도시지역의 경우 전국 30건 가운데 전북 사업이 5건으로 최다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지역들은 3~4년간 총사업비 258억원(국비 182억원)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라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