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첸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지금까지 두 편의 동영상을 올렸다.
첸은 1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음반 ‘사월, 그리고 꽃’(April, and a flower)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스스로 탄력을 많이 받았다”며 “(팬들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영상도 두 개뿐이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첸은 이날 오후 6시 내는 ‘사월, 그리고 꽃’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타이틑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특징인 발라드 곡으로,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 외에도 음반에는 첸이 직접 작사한 ‘꽃’ 등 모두 6곡이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