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첫 솔로음반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1일 오후 6시 공개된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올레뮤직 등 5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엠넷은 4위, 소리바다는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첸은 전날 서울 영동대로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거리 공연을 열고 싶다”고 공약한 바 있어, 이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발라드 곡이다.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감성적인 첸의 보컬이 특징이다.
첸은 이날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에 출연해 신곡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