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재단이 동대문 상권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패션산업의 발전적인 혁신을 준비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동대문포럼’을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패션 상권 현황 및 디지털 변화, 동대문 상권을 위한 유통 플랫폼, 동대문 관광산업 전략, 상권 공간 활용 및 정책 제안 등 5가지 주제 발표와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전 집계된 주민의견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신용남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는 ‘동대문 상권의 현황과 패션산업의 신기술 도입사례 및 준비사항’에 대해 발표하여 환경변화에 따른 동대문의 새로운 도전을 주문했다.
또 서우석 서울시립대 관광학과 교수는 ‘동대문의 장기적 관광전략 및 패션타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재의 소비 트렌드인 체험경제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관광전략의 수립을 제안했다.
한편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기업, 상인 대표와 관련 주제 연구자 등 동대문 상권 발전에 관심이 있는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