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현장 방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19-04-02 09:38:40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결핵 관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일 오후 2시부터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참여 기관인 송파구보건소,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부터 결핵환자에 대한 복약상담·교육 등 집중관리를 위해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정부가 민간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배치하여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의료기관과 정부가 협력해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그간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부문 간 협력을 통해 결핵 신환자 수를 감소시켜왔으며, 지난해 결핵 신환자수는 전년 대비 6.4%(1728명) 감소하기도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40명/10만 명당)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결핵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민간의료기관은 결핵 환자가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등을 통해 복약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공공은 취약계층·비순응·다제내성결핵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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