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12일터 13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HIMSS Europe 2019(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유럽 2019) 전시회의 한국관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2019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의 글로벌 홍보와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이며, 평가를 통해 5개사 이내를 선정하여 한국관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에게는 ▲한국관 내 제품‧서비스 홍보 부스 제공 ▲HIMSS Europe 2019 컨퍼런스 등록권 등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HIMSS Europe 2018 전시회에서는 미국, 스페인, 호주 등 31개국 해외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방문했고, 총 221건의 상담이 진행된 바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HIMSS Europe 전시회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한국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