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개발 현안 해결 ‘강력 드라이브’

임실군, 옥정호 개발 현안 해결 ‘강력 드라이브’

기사승인 2019-04-02 16:03:01

전북 임실군이 최대 현안인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등 옥정호 관련 주요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2일 이용호 국회의원과 지역전문가 등과 함께 옥정호 현장을 방문,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사업과 옥정호권역 생태관광 특화 개발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은 대한민국 제1호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건설된 뒤로 도로개설이 미뤄지면서 원주민들의 교통단절에 따른 생활불편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난해 섬진강댐 주변지역 교통환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지만,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수변도로 개설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과 쟁점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도로개설 구간 변경과 사업비 변경 등을 통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군이 핵심관광 사업으로 추진한 옥정호권역 생태관광 특화개발은 섬진강 에코뮤지엄(280억원),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50억원)이 조성된다.

현장행정에 나선 심 군수는 “국가가 댐을 만들고 50년 넘게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국가가 나서서 수변도로 개설을 책임지고 해결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군수는 오는 10일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는 ‘섬진감댐 주변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 옥정호 수변 도로 개설을 중심으로 섬진강댐 주변지역 교통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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