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한다.
완주군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에 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임차료는 수행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75명에게 지원된다.
완주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업주가 기숙사(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비용의 80%이내(1인당 최대 30만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업체당 최대 10명 이내로 5년 미만 근로자여야 하며,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가 20%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수행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063-219-3684)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재열 일자리경제과장은 “완주군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기업하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