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정준영 단톡’ 의혹 입장 표명하라” 팬들 갑론을박

“강인 ‘정준영 단톡’ 의혹 입장 표명하라” 팬들 갑론을박

기사승인 2019-04-03 09:39:33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이 공유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슈퍼주니어 팬들이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슈퍼주니어 갤러리’ 이용자들은 3일 성명서를 내 “현재 논란의 사건 속에 멤버 강인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에 컴백하는 슈퍼주니어 D&E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서라도 현재 사태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이용자들은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강인에 대한 지지를 이미 철회했다’며 해당 성명이 이용자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강인이 음주 교통사고로 경찰조사를 받은 2016년 5월 성명을 내 ‘슈퍼주니어에서 강인을 퇴출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강인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전달받은 가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강인 외에도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 출연한 연예인들의 영문 머릿글자가 불법 동영상을 공유 받은 가수 K씨, J씨, 모델 L씨와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의혹이 커졌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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