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타카트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2019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4라운드 MVP에 수원 타카트가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카트는 지난달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17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45분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타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첫 승을 따냈다. 타카트는 올 시즌 3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4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4라운드 베스트11은 타카트를 포함해 공격수 김신욱(전북), 배기종(경남), 미드필더 염기훈(수원), 김보경(울산), 정석화(강원), 수비수 이주용(전북), 김원균(서울), 불투어스(울산), 신광훈(광주), 골키퍼 유상훈(서울)이 뽑혔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4라운드 MVP는 지난달 30일 부천 FC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물로(부산)에게 돌아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