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3세’에 대마 건넨 판매책, 경찰에 자수

‘SK그룹 3세’에 대마 건넨 판매책, 경찰에 자수

기사승인 2019-04-03 09:52:06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SK그룹 3세에게 대마를 넘긴 판매책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판매책 A씨가 자진 출석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일 오후 9시에 마약수사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SK 그룹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에게 3차례 대마를 판매하고 함께 피운 혐의다. A씨에 대한 대마 간이시약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 전과가 없으며,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고려해 석방 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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