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올해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이하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는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 유도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자체 129개, 품목광역조직 12개 등 전국 141개기관이 대상이 됐다.
정읍시는 이번 A등급 평가 획득으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최대 30억원에 대한 무이자 금리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원예산업 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되며 산지조직화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원 받는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 내 참여 농협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농산물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농가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2014년부터 행정과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통합 마케팅을 위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산지 유통조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