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는 지난 2일 대학 태 진흥관 1층 사회과학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올해 첫 '경주안전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발전의 분산전원 도입과 에너지교육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에너지 교육', '지역 에너지 전환'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에너지 교육 부문에서는 김혜순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아교육과 교수와 김세곤 교수가 '원전지역 주민을 위한 에너지 교육용 앱(어플리케이션)개발'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강법주 동국대 경주캠퍼스 비서실장, 김수동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무처장, 이미숙 동국대 사회심리상담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지역 에너지 전환 부문에서는 송유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보관리실장이 '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분산형 에너지 모델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진상현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권철홍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객원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박병식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장은 "분산형 에너지 전환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의 기본방향"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주시가 분산전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잘 제시해 줬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