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적상천과 상곡천, 원당천 등 물놀이 안전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48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표시된 안내판으로, 도로명주소가 없고 인적이 드문 산악이나 하천지역에서 응급상황에 처할 경우 빠르고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하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현지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의 설치 위치를 확정하고, 위성측량을 통한 좌표를 토대로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총 361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를 완료, 산악지형이나 하천지역에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