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후상수관 현대화사업 308억 투입

임실군, 노후상수관 현대화사업 308억 투입

기사승인 2019-04-03 15:22:54

전북 임실군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임실군은 노후상수관망 정비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날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환경부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8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노후상수관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도 체결했다.

임실지역 상수도는 지난 1990년 설치돼 전체의 17.7%가 20년 이상 노후시설물로 유수율이 54.4%에 그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이 요구돼왔다. 

이에 군은 환경부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3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상수관망에 대한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를 통해 노후상수관로 32km를 정비하고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누수율을 줄이고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녹물발생, 단수작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고 지방상수도 재정 건실화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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