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북면 원전 기본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오는 5월부터 정기토론회를 통해 북면 원전 기본지원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주민 참여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정기토론회는 다음달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 7~8시 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일이 법정 공휴일인 경우 다음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참석 대상은 북면 주민, 북면발전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이다.
정기토론회에 참석해 사업을 제안하려면 3일전까지 내용을 주관 부서에 제출하고 당일 10분 이내 발표할 수 있다.
우수안으로 선정될 경우 면 심의회 제출이 가능하다.
주세중 북면장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기토론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