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260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숙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 4건, '포항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장 제출 안건 10건이 각각 상정됐다.
시의회는 오는 5일 대구시와 영천시를 찾아 지진 특별법 관련 국민청원 동참을 홍보한다.
이어 8~11일 위원회별 활동, 12일 제2차 본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준비가 목적"이라며 "계획서 작성부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 폐회 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대송면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밤새 진화 작업에 지친 공무원과 대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